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제안한 '법정 노인 연령 상향'과 '정년 연장·임금피크제 적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어 "1981년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66.1세였다"며 "그 때 정해진 '노인 기준 65세'를 지금까지 써왔지만 이제는 평균 기대수명이 남성 86.3세, 여성 90.7세에 이를만큼 완전히 다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내년이면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며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의료, 연금, 요양 등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부양할 생산가능인구는 급감하는 등 미래 세대의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노인회가 '65~75세까지 정년 피크 임금의 40~20%를 받고 일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는 현실과 맥을 같이 한다"며 "지속가능하고 감당 가능한 사회 복지 구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어르신 세대가 먼저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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