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재개된 KS… "KIA 첫 번째 투수? 작전상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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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재개된 KS… "KIA 첫 번째 투수? 작전상 비밀"

0-1로 지고 있는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에 오를 '첫 번째' 투수를 비밀에 부쳤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범호 KIA 감독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한국시리즈(7선4승제) 서스펜디드 게임 속행 후 마운드에 오를 투수에 대해 "작전상 말할 수 없다.(경기를) 보셔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 감독은 "워낙 짧은 순간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다 보니 (경기 재개 때) 그 투수가 나간다는 걸 말해놓으면 우리 생각이 노출될 수 있다"며 "많은 생각을 했는데 좋은 투수를 내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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