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용 목적 오남용 현실화 된 '위고비'…정부 차원에서 막아야”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불법 온라인 유통 경로가 확산되며 오남용 우려가 현실이 되자 대한비만학회가 정부에 적극적인 지도와 단속을 촉구했다.
대한비만학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시점에 위고비가 출시된 데 환영하지만 미용 목적으로 유통·거래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오남용 우려가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출시된 일부 비만치료제들도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돼 적발되는 등 사회 문제로까지 번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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