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1월에 열리는 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교수는 지지를 선언한 400명의 내외빈 앞에서 출마 선언문을 읽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체육 역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리더십을 갖추고 강력한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제일 운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선수, 지도자, 교수, 행정가로 다채로운 이력을 쌓은 강 교수는 2021년에 치러진 41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현 이기흥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25.7%)을 기록해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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