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당으로서 비전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과)디커플링(탈동조화)을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 같은 발언은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당초 제시한 김건희 여사 관련 인적 쇄신 요구 등 3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에서 오는 반발로 풀이된다.
그는 “(이는)한 대표가 가장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한 3대 요구사항에 대해서 용산이 국정 쇄신을 해야 한다는 종합적인 이야기”라며 “김 여사 리스크를 용산과 같이 돌파하려면 3대 요구가 받아들여져야 당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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