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중근 대한노인회 신임 회장의 ‘노인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자’는 의견에 “의미 있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이면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며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료, 연금, 요양 등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부양할 생산가능인구는 급감하는 등 미래 세대의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속가능하고 감당 가능한 사회 복지 구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어르신 세대가 먼저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줬다”며 “이제 우리가 이러한 제안을 계기로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모색해 나갈 순서다.더 나은 미래로 가는 걸음에 서울시도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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