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산업용 전기요금 9.7% 인상에 대해 경제 단체들이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대한상의는 "국내 전력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력의 경영 정상화 필요성과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산업용 전기요금만 반복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기업 활동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산업 경쟁력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도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로 코멘트를 내고 "국내 산업계는 고물가, 환율, 고금리로 이미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기요금 차등 인상으로 경영 활동 위축이 가속화될까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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