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단체, 한강 '채식주의자' 학교 비치 반대… "성적 욕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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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단체, 한강 '채식주의자' 학교 비치 반대… "성적 욕구 자극"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지난 22일 "'19금 성인영화'가 '아카데미상'을 받았다고 해서 청소년 관람 가능 영화가 될 수 없다"며 한강 작가 소설 채식주의자의 전국 초·중·고 도서관 비치를 강력히 반대했다.

전학연은 각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채식주의자 비치 반대 서명받고 있다.

야당 의원들이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해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된 사례를 놓고 지적이 잇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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