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곤은 정규시즌 117경기에서도 타율 0.302(281타수 85안타), 9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2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는데, 집중력을 한층 끌어올려야 하는 가을야구로 접어들자 팀 타선의 리더로 변신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결국 백정현은 올해 PS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헌곤은 “지금까지의 활약을 통해 형의 몫은 어느 정도 해낸 것 같다.그래서 그만 미안해하려고 한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정신없이 한 경기씩을 치르고 있다.각오라기보다는 매일 그냥 들이대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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