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주차구역, 닿지 않는 트렁크 버튼, 장애인이 운전 중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없는 표식 부재까지 넘기 어려운 벽처럼 다가온다.
대부분의 전자식 트렁크 버튼이 차량 후방 높은 위치에 달려 있어 휠체어에 앉아 있는 운전자가 손을 뻗어 닫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여성경제신문과 통화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소한 문제로 차량을 소유하고 있어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서 "비장애인 기준으로 차량을 설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옵션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선택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여성경제신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