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에 수십억대 대금을 주지 않아 물의를 빚는 부산의 한 중소 마트업체의 모회사에서도 부가세 정산이 지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본사가 정산할 때 매출의 10%인 부가가치세까지 총판에 지급한 것으로 계산서를 주지만 실제로는 부가세 부분은 빼고 대금을 준다는 게 총판의 주장이다.
한 총판 관계자는 "본사가 우월적 지위에 있기 때문에 이런 불합리한 정산에도 불만을 크게 나타내지 못하고 금전적 피해를 떠안고 있었다"면서 "총판들에 대한 전체 부가세 미정산 금액이 2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아는데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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