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제주4·3유적지를 걸으면서 배우고 느끼다”라는 주제로 성읍리, 사려니 숲길, 노형동 인근의 4·3유적지, 문형순 경찰서장 흉상 등의 유적지와 어승생한울누리공원 인근에 있는 베트남참전위령탑과 고(故) 송서규 대령의 동상 답사로 이루어졌다.
또한, 제주4·3의 대표적인 의인으로 손꼽이는 문형순 경찰서장은 1950년 8월 계엄군의 명령에 ‘부당함으로 불이행’으로 성산의 많은 주민들을 살려 2018년에는 경찰청에 의해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된 인물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4·3의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하며 제주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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