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득 감소로 생활이 궁핍해진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례 대출 가운데 4천685억엔(약 4조3천억원)은 변제가 면제돼 회수가 불가능해졌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감사원에 해당하는 일본 회계검사원은 조사를 통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코로나19 특례 대출 지출액 1조4천431억엔(약 13조2천억원) 중 32%에 해당하는 이 금액이 변제 면제 대상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변제 면제 금액, 변제 중인 금액을 제외한 3천133억엔(약 2조8천억원)은 내년 1월 이후 변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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