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은 김홍민이 5이닝부터 세 이닝 동안 연달아 남은 1점을 처리 못 하고 시간을 보내는 동안 5이닝2득점, 6이닝 1득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끝내 9이닝째 김홍민의 마지막 1점을 막지 못하고 15:12로 첫 세트를 김홍민에게 내줬다.
후공의 김홍민 역시 1이닝 6득점을 올렸고, 최성원이 2, 3이닝을 범타로 물러나는 동안 김홍민은 2이닝 2득점, 3이닝에 끝내기 하이런 7점을 성공시키고 3이닝 만에 15:7로 2세트까지 연달아 차지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2이닝 6점의 장타를 올린 김홍민이 7:4로 앞선 후 11이닝에 2점을 보태며 14:12로 먼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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