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 축구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스포츠워싱'이라는 비판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후원 계약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2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24개국의 100명이 넘는 여자 프로축구 선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 인권 유린과 환경 오염 문제 등을 이유로 FIFA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스폰서십을 끊으라고 주장했다.
"프로 선수가 되는 건 우리의 꿈이었고, 미래에 프로 선수로 성장할 소녀들의 꿈이기도 하다"는 여자 선수들은 "사우디 당국은 인권 유린에 주목되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자 수십억 달러를 스포츠 산업에 쏟아붓고 있다.여성의 지위가 모든 걸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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