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TBS '기부금 가능' 정관변경 검토 시한 열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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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TBS '기부금 가능' 정관변경 검토 시한 열흘 연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에서 해제돼 사실상 폐국 위기에 놓인 TBS(교통방송)의 정관변경 재신청 건과 관련해 검토 시한을 열흘 늦췄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TBS가 앞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관 변경 신청을 했으나 방통위는 통상적 사안이 아닌 지배구조 변경과 관련한 문제라 위원회 의결이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이에 TBS는 다른 내용은 그대로 두고 '재단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을 공개한다'는 내용만 추가한 정관 변경 개정안을 다시 방통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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