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이시구로 등 예술인 1만명 "AI가 생계 위협"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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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이시구로 등 예술인 1만명 "AI가 생계 위협" 성명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와 할리우드 배우 줄리앤 무어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인 1만여명이 문화예술 작품을 이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반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으로 서명을 받고 있는 해당 성명 웹사이트에는 작가 이시구로와 배우 무어를 비롯해 영국의 인기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 전설적인 스웨덴 팝그룹 아바의 비에른 울바에우스, 할리우드 배우 케빈 베이컨, 멀리사 조앤 하트, 케이트 맥키넌,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미국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 등의 이름도 게시됐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뉴턴-렉스는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잘 알려진 영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에서 일하다 기존 저작물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회사 방침에 동의하지 않아 지난해 이 회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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