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이 사건 당시 피고인은 자신의 화를 다스리지 못해 발생한 것이며 계획적인 범행이 아닌 점 등을 참작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김씨는 재판부가 허락한 최후진술 시간에서 “죄송하다”면서도 “가족과 XX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강아지에게도 미안하다는 거냐”라고 재차 질의하자 김씨는 울먹이며 그렇다는 취지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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