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공개석상에서는 미 대선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사적으로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을 원한 3명의 동료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들에게 해리스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해리스 행정부에서 재무장관 등을 맡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원인 다이먼 회장은 공화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복에 나설 것을 우려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아 왔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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