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자들이 소위 '발칸 경로'를 통해 유럽 각지로 들어오는 데 대처하기 위해 유럽연합(EU)에서 더 많은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3국 정상이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코마르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논의했다.
오르반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2015년 이후 남부 국경지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불법 이민을 차단해왔다고 소개하면서 "EU 권역 안으로 이민자들이 입국하기 전에 이들의 망명·난민 신청 업무가 처리되도록 하는 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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