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고발한 PD "그들 아닌 내가 성범죄자? 공권력에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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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고발한 PD "그들 아닌 내가 성범죄자? 공권력에 지쳤다"⋯!

"내가 정말 범죄자인가.마음을 굳게 먹고 일하다가도, 대한민국 공권력 때문에 지치고 짜증 나서 정말 더 이상 이 일을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그렇게 됐을 때(아무도 사이비 종교 피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때)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정명석 JMS 교주의 여성 신도 성폭행 의혹 등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45) PD가 5시간여의 검찰 조사 다음 날인 지난 18일 울분에 차 내뱉은 말이다.

그는 해당 다큐에서 'JMS 측이 해외 도피 중이던 정 교주에게 보내기 위해 촬영한 여성 신도들 나체 동영상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방영했다'는 이유로 성폭력특별법 14조 위반 혐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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