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 말레이시아 휴양지에서 관광객 등 21명을 납치한 이슬람국가(IS) 계열 필리핀 무장단체 조직원 17명이 종신형에 처해졌다.
2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법원은 전날 필리핀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 조직원 17명에게 각각 종신형을 선고하고 납치 피해자들에게 30만페소(약 715만원)를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인질이 석방된 이후 필리핀군은 아부 사야프에 대해 수년간 토벌 작전을 벌여 대다수 조직원을 사살하거나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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