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파병'에 유럽서 맞파병론 솔솔…"지나친 신중" 비판도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보낸 서면 논평에서 "러시아의 암살부대가 북한 탄약과 병력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정보가 확인되면 우리는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이 제안했던 '지상군 투입'과 다른 아이디어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이 언급한 '마크롱의 아이디어'는 지난 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불을 지핀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의미한다.

유럽 일부 당국자는 서방이 북한 파병 문제에 대한 대응에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폴리티코는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