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경기가 하루 밀렸다고 해도 전력이 강한 팀이 여전히 유리한 것은 분명하지만 앞서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우천 취소 경기로 희비가 완전히 뒤바뀐 시리즈도 있었다.
2001년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의 한국시리즈도 비로 하루 경기가 취소되면서 시리즈 흐름이 달라졌다.
이처럼 비로 경기가 연기돼 시리즈 향방이 바뀐 두 번의 한국시리즈에서 피해 구단은 공교롭게도 삼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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