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아파트의 한 흡연장에서 70대 이웃 주민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최성우(28)가 첫 재판에서 살인 고의를 부인했다.
2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태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최성우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는 없었다"며 고의적으로 살해한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려 하는 고의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상해치사 죄는 인정하지만 살인죄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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