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각각 아이스 아메리카와 제로콜라를 마시며 총 81분 동안 대화를 하면서 한 대표는 대부분의 시간을 김건희 여사 의혹 규명 등 3대 요구를 관철시키려 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구체적인 문제나 단서를 가져오면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22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전날 용산 대통령실 내 파인그라스에서 만나 오후 4시54분부터 6시15분까지 진행한 면담에 대해 “(두 사람은) 서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전날 만남에서 발언할 내용을 정리한 빨간색 파일을 꺼내며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 의혹 규명을 위한 관련 절차 협조 등 예고한 3대 요청 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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