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외교장관 "북·러 협력, 세계 안보 위협…절박함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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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외교장관 "북·러 협력, 세계 안보 위협…절박함 드러내"

한·영 외교장관이 북한의 불법 무기 이전, 북한군 우크라이나전 파병 등 북·러 군사 협력이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이는 북·러의 절박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양 장관은 "북·러 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장기화하고, 한·영을 포함한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양국 장관은 또 "핵 또는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이 우려한다"며 "이는 국제적인 비확산 노력을 위태롭게 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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