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면 손 자른다"… 또래 손 묶고 '주요 부위' 촬영한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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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면 손 자른다"… 또래 손 묶고 '주요 부위' 촬영한 초등생

한 초등학교 남학생이 동급생의 주요 부위를 강제로 촬영하는 성폭행을 저질러 출석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 춘천시 한 초등학교 하굣길에 가해 학생 A군은 피해 학생 B군을 집에 초대한 뒤 성폭력을 저질렀다.

피해 학생인 B군 부모가 "아들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하자 A군 부모는 "그건 그전부터 그 아이가 갖고 있는 정서적인 문제도 있지 않았겠냐"며 또 한 번 상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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