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내 북한 관련 초당파 모임(APPG NK)의 공동 의장 데이비드 올턴 상원의원은 21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열린 '세계기독연대(CSW) 북한 인권 보고서' 발표 및 토론에서 북한 파병설을 언급하며 "북한의 관여는 우크라이나 전황에서 새로운 벤치마크가 된다"고 지적했다.
APPG NK 공동 부의장을 맡은 윈체스터 주교 필립 마운스티븐 상원의원은 종교와 신념의 자유 침해라는 인권 문제를 지정학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북러 밀착을 짚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발표된 1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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