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지 크로니스타는 이날 아르헨티나의 소비는 몇 달 동안 걱정스러운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가장 최근인 9월 통계는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그 정점을 찍었다고 전했다.
9월 소비가 이렇게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현재의 불경기 외에도 작년에는 대선과 고물가 탓에 시민들이 월급을 타면 사재기를 해 소비가 예년보다 살짝 높았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소비 전문컨설팅 업체 스센티아의 보고서에 의하면, 대형마트의 판매 감소는 21.2%, 동네 생필품점(편의점 비슷)은 23.5%를 각각 기록했으며, 품목별로는 음료수(-26.1%), 술(-25.1%), 위생품(-26%) 등의 품목이 큰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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