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명태균, 이 미친놈이…뻥 까는데 거기 넘어간 사람들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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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명태균, 이 미친놈이…뻥 까는데 거기 넘어간 사람들 잘못"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명태균 씨에 대해 "미친놈" 등 거친 표현을 사용하면서, 명 씨가 김 전 위원장을 '정치적 아버지' 등으로 불렀던 데 대해 "나를 팔아먹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21일 공개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명태균 씨는 김 전 위원장을 윤 대통령에게 소개한 것이 자신이라고 한다'는 질문에 "이 미친놈이 지가 나를 윤석열이한테 제일 먼저 소개했다고 그러는데, 윤석열이하고 나하고 연결을 시켜준 건 김근식 교수"라며 "(2021년)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내가 4월8일 국민의힘을 떠났다.

그 날 김근식이가 여기(광화문 사무실)로 와 가지고 '윤석열이가 전화를 한다니까 전화를 좀 받아 달라'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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