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러시아인이 탑승한 화물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해 러시아가 조사에 나섰다고 타스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SF는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부 다르푸르에서 지대공미사일로 일류신(IL)-76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인을 포함해 항공기에 있던 모든 외국 용병은 작전 중 제거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텔레그램 뉴스 채널 매시는 이 화물기에 최소 2명의 러시아인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비행경로와 화물, 탑승객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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