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유엔서 "선교사 등 北억류 한국인 즉각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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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엔서 "선교사 등 北억류 한국인 즉각 석방 촉구"

김상진 주유엔 한국 차석대사는 21일(현지시간) 김국기·최춘길 선교사가 북한에 강제 억류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며 억류자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북한에 촉구했다.

김 차석대사는 이들을 포함해 총 6명의 한국인이 의사에 반해 북한에 억류돼 있다며 "즉각 피해자들을 석방하고 가족과 재회토록 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측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우리는 북한에 강제 실종을 중단하고 실종되거나 납치된 모든 사람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며 "여기에는 북한 주민과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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