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내달 대선 결선투표…친서방 현 대통령 '곤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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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내달 대선 결선투표…친서방 현 대통령 '곤혹'(종합)

'친서방'과 '친러시아' 진영의 싸움으로 전개된 몰도바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승자를 가리지 못해 다음 달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산두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결선 투표 끝에 친러시아파인 이고리 도돈 당시 대통령에 승리하며 정권을 잡았다.

몰도바 경찰은 이달 초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범죄 집단이 몰도바 국민 13만여명에게 대선에서 친러시아 후보에 투표하고 EU 가입 국민투표에 반대표를 던지라며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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