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주민, 찰스3세 면전서 "영국이 우리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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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 찰스3세 면전서 "영국이 우리 학살"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호주 의회에서 원주민 출신 상원의원에게 원주민 학살에 대한 비난을 직접 들었다.

2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찰스 3세가 이날 캔버라에 있는 호주 의회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연설을 마치고 난 직후 리디아 소프(빅토리아주·무소속) 상원의원이 "당신이 우리 사람들에 대한 학살을 저질렀다"고 외쳤다.

소프 의원은 호주 정부와 원주민간 조약으로 영국의 식민 지배에 따른 폭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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