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KS 서스펜디드...이범호 감독 '미소', 박진만 감독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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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KS 서스펜디드...이범호 감독 '미소', 박진만 감독 '당혹'

이후 40여분 동안 기다렸으나 비가 그치지 않자 심판진은 오후 10시 9분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을 선언했다.

중단된 이 경기는 22일 오후 4시 삼성의 6회초 무사 1, 2루 상황 그대로 재개된다.

이범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KS 한 경기를 경험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잘 던지던 상대 선발 원태인이 출전하지 못하고, 우리가 정규시즌 때 삼성 불펜을 상대로 잘 쳤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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