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특사 "이-헤즈볼라 갈등 단번에 끝낼 방안 마련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은 21일(현지시간) 레바논을 찾아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충돌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이 벌어졌을 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레바논 리타니 강 이남에는 헤즈볼라를 제외한 레바논군과 유엔군만 주둔한다는 결의 1701호를 채택했다.

호치스타인 특사는 "레바논의 미래를 이 지역의 다른 갈등과 연계하는 것은 레바논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