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와르, 어쩌다 지상에 나왔나…"이스라엘 땅굴 파괴 작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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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와르, 어쩌다 지상에 나왔나…"이스라엘 땅굴 파괴 작전탓"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전쟁의 불길을 지피면서 이스라엘의 '제거 1순위'로 올라선 신와르는 지난주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

이스라엘군은 분대장 승급을 위해 훈련을 받던 병사들이 지난 16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 시내에서 신와르를 비롯한 하마스 조직원들과 우연히 마주쳤고, 총격전이 끝난 뒤에야 사살한 인물 중 한 명이 신와르란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아랍 당국자들은 신와르가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우연이 아니라면서, 이스라엘군의 집요한 땅굴 파괴 작전으로 안전하게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아진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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