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장애 10대 유흥업소 데려간 업주들에 징역 9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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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장애 10대 유흥업소 데려간 업주들에 징역 9년 구형

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 2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유인해 데리고 있으면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업주들에게 검찰이 징역 9년씩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수원지법 형사15부(차진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0대 A씨 등 2명의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에서 "피고인들이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와도 합의가 안 됐다"며 피고인들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실종 신고가 접수된 피해자들을 경찰에 알리지 않고 데리고 있던 혐의(실종아동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전 여자친구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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