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1차관은 이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관련 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홍균 차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 후 “우리 핵심 안보이익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며 엄중히 경고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일 안보 협력이 역사적인 진전을 거두고 있다”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3국 안보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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