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천900명의 홍콩 교사가 영국 학교 근무를 신청했으며, 이중 약 800명이 승인 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2020년 6월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발해 2021년 1월 31일 홍콩의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인에 대한 자국 이민 문호를 확대했다.
홍콩 교사들은 영국 학교로 옮길 경우 월급이 반토막이 남에도 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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