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최대 10만배까지도 냄새를 더 잘 맡는 동료인데 얼마나 든든하겠어요.경찰견은 또 다른 경찰관입니다.".
경찰의 날인 이날 오전 유성구 대전경찰특공대에서는 경찰견 아더(4·셰퍼드)와 맥시(3·말리노이즈)의 훈련이 한창이었다.
아더는 대전경찰특공대 이상규 경사와 함께 특공대 청사 내에 숨겨진 폭발물을 수색했는데, 청사 1층 로비를 수색하던 중 폭발물이 숨겨진 가방 앞에서 보폭을 줄이더니 곧이어 엎드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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