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부의 핵 공격을 가정해 자국 통신장비 생존 시험을 했으며, 이를 통해 건재함을 확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정한 HEMP 방지 통신장비 기준치로 최대 50㎸의 전기장을 견디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이번 시험은 기준치를 80㎸로 높여 진행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도 중국 내 통신 장비는 무사했고, 데이터 송수신 통신망은 피격 후 잠시 중단됐다가 빠르게 복구됐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이 이처럼 HEMP 핵 피격을 가정한 통신 장비 시험을 진행하고 ICBM 발사 공개에 나선 건 핵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라는 게 국제사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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