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동부 안후이성에 있는 로켓군 부대를 시찰했을 당시 차세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둥펑(DF)-26'을 사열했고, 이는 한반도 등 국제 정세 긴장 속에 미국을 향해 억지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중화권 매체는 분석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5일 태평양 공해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시험 발사했다.
연합조보는 시 주석이 태평양 ICBM 시험 발사로부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핵무장 부대인 DF-26 여단을 시찰, 로켓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두고 "중국이 계속해서 전쟁에 대비하면서 핵 억지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과 잠재적 군사 적수, 특히 미국을 향해 군사적 모험을 하지 말라는 위협을 보여준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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