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親) 서방 성향의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외국 세력과 결탁한 범죄 집단이 "국가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전례 없는 공격을 가했다"며 친러시아 세력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AP 통신에 따르면 몰도바의 EU 가입 여부를 두고 진행된 국민투표는 개표율이 약 95%를 넘긴 상황에서 반대 52%, 찬성 47%로 반대표가 앞서고 있다.
몰도바 경찰은 이달 초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범죄 집단이 몰도바 국민 13만여명에게 대선에서 친러시아 후보에 투표하고 국민투표에 반대표를 던지라며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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