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일 대남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접경 지역인 경기 파주시의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달 28일부터 20일 넘게 이어진 대남 방송으로 인한 고통이 크다고 토로했다.
한 마을 이장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서라는데 민통선 주민들에겐 인권이 없느냐"며 "이제는 주민들이 나서서 대북 전단 살포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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