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의 '총알 송구', KS서 김도영의 '발'도 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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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의 '총알 송구', KS서 김도영의 '발'도 묶을까

이종범은 그해 KS에서 7개의 도루를 기록해 故 장효조(삼성·1984년)와 더불어 역대 단일 한국시리즈 최다 도루 공동 1위를 달린다.

삼성은 김도영의 출루를 원천 봉쇄하는 데 집중하되 그가 누상에 나간다면 당대 최고 포수 중 한 명인 강민호의 정확한 송구에 기대를 건다.

강민호는 당시 경기가 끝난 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베이스 위가 아닌 주자가 달려오는 길목으로 송구하는 연습을 했고 운이 좋게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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