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좌파 대부'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신흥 경제국 모임이자 비(非)서방 국가 연합체로 재편되는 경향을 보이는 브릭스(BRICS) 정상 회의 참석을 취소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룰라 대통령이 상처를 입었다"며 "외국 장거리 여행을 자제하라는 의학적 조언에 따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룰라 대통령이 온라인 화상 회의로 브릭스 정상과 함께 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이번 주 브라질리아에서 정상적으로 집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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