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판부는 왜소한 체격의 70대 노모가 키 173㎝, 체중 102kg이나 되는 거구의 아들을 혼자 힘으로 죽인 것을 믿기 힘들어 "정말 죽였냐"고 물었지만 A 씨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아들을 죽였다"고 했다.
경찰에서 A 씨는 "아들이 술만 마시면 이성을 잃고 행패를 부렸다.가정도 없는 아들을 저대로 놔두면 아무 희망이 없을 것 같아 불쌍해서 내가 죽였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소주병 파편 없어…여동생은 오빠 행패 피해 밖으로 경찰은 사건 현장을 살폈으나 소주병 파편을 찾아내지 못했고 A 씨가 범행에 사용했다는 가로 40㎝, 세로 70㎝의 수건만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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