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 검찰이 현지 이스라엘 대사관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리비아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용의자가 베를린의 이스라엘 대사관에 총기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었다"며 "테러를 준비하면서 메신저 채팅으로 이슬람국가(IS) 대원과 정보를 교환했다" 설명했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장관은 "이스라엘 대사관 공격을 제때 막았다"며 "유대인과 이스라엘 기관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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